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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 원격수업 24일까지 연장

서울 광진구 확진자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제주도내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한림읍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다시 7월24일까지로 연장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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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발 코로나19 제주도내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한림읍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을 다시 7월24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21일 오후 2시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원격수업 일정 조정 안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등교수업 일정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어제(20일) 발표한 '한림읍 관내 7월22일 등교수업 재개' 방침을 없던 일로 하고, 당초 예정했던 24일 유지 방침으로 방향을 돌렸다.

다만 한림읍 지역에 거주하며 다른 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정상 등교·출근된다. 
오는 24일까지 유지되는 한림읍 관내 원격 수업 기간 동안 교직원들은 정상 출근이 원칙이다. 단, 기저질환 및 고위험 교직원은 재택 근무를 하도록했다. 

한림지역 학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여파가 안정화가 될 때까지 휴업을 권고할 방침이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도 이용을 금지토록 지도한다. 

20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26번째 환자 경우는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나 지역 내 등교중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사유는 이동동선이 한정됐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 발생 시, 교육부 측과 협의를 거쳐 변동될 수 있다. 

이강식 안전복지과장은 "오는 23일 저녁쯤 한림읍 관내 학교 정상화 여부가 최종 결정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21일 오전 긴급회의에서 "한림 지역만 아니라 인접 지역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크다"며 "방역 당국 및 학교 현장과 충실히 협력하면서 안전과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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