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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핫플 8곳 '코로나19 방역 클러스터'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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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9  1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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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소위 핫플(핫플레이스·hot place) 8곳이 '코로나19 방역 클러스터(연합지구)'로 구축, 관리된다.

9일 제주도의 '제주형 생활방역 추진전략'에 따르면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행정력을 선택·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개별 업체 중심의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은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대책으로는 역부족하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 역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클러스터는 최근 제주관광공사의 '제주방문 관광객 이동패턴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에 따라 Δ제주국제공항 Δ함덕해변 Δ성산일출봉·섭지코지 Δ표선해변 Δ서귀포시 구시가지 Δ중문관광단지 Δ협재·금능 해변 Δ곽지·한담해변 등 모두 8곳의 핵심 클러스터로 구분됐다.

도는 해당 클러스터에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기본 방역지침을 마련하되 개별 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별도의 방역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예를 들어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매일 1회 이상 자율소독 등을 기본적으로 지키도록 하되 공항 인근에서는 시장과 렌터카, 표선해변에서는 민속마을과 호텔, 성산일출봉·섭지코지 인근에서는 실내·외 관광지 등에 주안점을 두는 방식이다.

도는 또 개별 클러스터와 관할 보건소, 읍면동 간 핫라인(Hot-Line·직통전화)을 개설하고, 클러스터별로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체계와 불응자 대응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안심존' 대상을 관광지 등 민간업체까지 확대하고, 관광객들의 이동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주형 방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다.

도는 전 부서에 보낸 공문에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고 있다"며 "소관 분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즉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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