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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손쉬운 소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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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소독의 날’ 둘째 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손쉬운 실내‧외 방역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라 방역소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전문지식이나 장비가 없어 스스로 방역소독에 어려움을 느끼는 도민들을 위해 상세히 안내했다.

실내 방역소독하는 첫 번째 방법은 천(걸레)을 이용하는 것이다. 천에 약품을 충분히 묻히고 손이 자주 접촉하는 손잡이, 스위치, 키보드 및 바닥 등을 꼼꼼히 닦아주고 충분히 건조해주면 된다.

두 번째는 분무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집에 있는 분무기*에 약품을 넣고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락스를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에탄올을 구입해 사용해도 된다.

그 외에도 환경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살균제로 적합한 29개 품목을 안내하고 있으니 각 제조사별 희석방법을 참고해 사용할 수 있다.

방역소독 후 환기 등의 후속조치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독 후 10분 정도 기다린 후 수건 등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락스를 사용한 경우는 소독 후 충분히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그리고 소독액은 가급적 피부에 묻지 않도록 하고 묻었을 경우에는 비누로 충분히 씻어주어야 한다.

제주도는 “실내외 방역소독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며 “방역 소독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범도민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는 ‘깨끗한 방역소독으로 안전한 금요일’(일명 깨소금) 슬로건을 중심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소독의 날’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대상은 오일장, 버스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민간단체 등에서 요청할 경우에 한해 약품, 장비 등을 지원한다.

민간 방역대상 시설물 관리운영자에게는 자체 확보한 소독약품을 이용해 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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