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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우체국에도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적용

오늘부터 우체국에서도 약국과 동일하게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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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부터 우체국에도 약국과 동일하게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적용되면서 읍면 지역 거주자들의 마스크 구매가 한결 용이해졌다. 다만 주말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일 전국 1,406개 우체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구축을 완료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정책에 따라 오늘부터 우체국에서도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약국 등 다른 공적판매처와 동일한 1,500원으로, 1주 1인 2매, 본인확인 절차, 대리구매 대상 등은 약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우체국에서는 주말에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약국에서는 평일 미구매자에 한해 주말에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1주 1인 2매로 제한되고, 마스크 구매이력이 관리된다.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한 경우 약국에서는 공적 마스크를 중복 구매할 수 없다.

마스크 구입 시 생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하며, 미성년자는 여권을 지참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대리 구매하려는 경우 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와 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에 한해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어린이와 어르신, 장기요양 수급자의 마스크 대리 구매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가능하며, 어린이와 어르신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등본과 장기요양인정서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마스크는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의 요일제는 어린이, 어르신 등 대리구매 대상자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판매 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지역의 경우 시내권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제주지역 마스크 5부제 적용 우체국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지역 마스크 구매 5부제 적용 우체국(판매수량: 각100매)>

제주시: 김녕, 세화, 신창, 제주고산, 제주우도, 조천, 추자도, 하귀, 함덕, 한림, 애월, 협재

서귀포시: 모슬포, 위미, 서귀포고성, 서귀포안성, 성산포, 안덕, 표선, 제주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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