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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中 후베이성 방문.체류...무사증 제도 일시 중단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서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자로 되어 있는 대응 체제를 실질적으로 총리가 직접 나서 대응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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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3  1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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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정부는 4일 0시이후 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정부는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서 현재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자로 되어 있는 대응 체제를 실질적으로 총리가 직접 나서 대응한다.

정세균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확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 입국 금지 등에 대한 대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대한 걱정이 매우 크다”며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1만4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 세계 27개국으로 퍼졌다. 국내에서도 중국을 다녀오지 않은 분들에 대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밀접접촉자,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실시하겠다. 사업장,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집단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 강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 지침도 밝혔다.

덧붙여 정 총리는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국민께 설명 드리고,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할 것”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인력과 검사시약·격리병상 등 현장의 필요자원을 미리 확보하고,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수출 및 관광업계 등의 예상되는 피해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수립할 것”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도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2일 문자를 통해 무사증 일시중지는 법무부에서 3일 고시후 4일 0시를 기해 중국을 포함 한 전 국가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건의한 무사증 제도가 일시 받아들여져 도민의 건강과 생명권 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개학연기, 임시휴교도 상황에 따라 대처토록 해 제주도교육청의 대처도 주목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대처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2일 무사증 입국 일시 중지에 따른 담화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제주경제를 고려하면, 뼈를 깎는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지난 2002년 4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주 무사증 입국제가 일시 중지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청정지역 유지만이 향후 사태 진정 후 제주 관광시장 조속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이기에 고통스러운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대승적으로 이해해 줄 것”도 당부했다.

원 지사는 “관광업계 및 소상공인 등 도내 지역경제가 처한 극심한 고난을 충분히 이해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필요시 지원방안도 마련해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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