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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종코로나] 유증상자 2명 모두 음성...

지난 22일 제주 입도 후 25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30일부터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 31일 새벽 2시경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새벽 3시30분 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격리실에 입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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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2명이 발생했으나 진단 결과 2명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총 5명이다.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합동 브리핑에서 A양은 발열 증상으로 30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방문한 뒤 즉시 선별진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38.1℃의 발열과 흉부방사선 결과 왼쪽 폐렴 소견으로 서귀포보건소에 신고됐다.

이후 유증상자로 분류해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오늘 새벽 5시 음성 판정으로 격리해제를 한 상태다.

道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아버지와 친척 2명,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29일 중국 상해에서 직항으로 제주공항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소개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경유해 중국 난닝지역을 업무차 방문했고,, 지난 22일 제주 입도 후 25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30일부터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 31일 새벽 2시경 한라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새벽 3시30분 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격리실에 입원해 진단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도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우한 출신 중국인 관광객 9명 중 5명은 31일 오전 9시경 광저우로 출국했으며, 잠복기가 종료됐던 4명은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 없이 도내에 머물고 있다.

한편 중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38.9%가 감소했다. 또한 21일 이후 중국 직항 탑승률은 최고 86.3%였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57.6%가 감소해 현재 28.7%로 나타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그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29일 중국 내 제주 수입기업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렵다는 지원 요청에 따라 마스크 5만개와 손 소독 티슈 6천개를 확보하고, 상해대표처 등 중국 내 제주 기업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 3일부터 관광서비스 종사자와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7만개를 배부할 계획이며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보호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도내 전 카지노 시설 위생용품 비치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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