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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 브랜드 시대…지역 특화품목‘명품’으로

기자명
 

제주시가 오는 2월 5일까지 ‘2020년 마을별 1촌 1명품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품목을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를 육성,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올해 5개소에 대해 총 사업비 5천6백만 원이 투입된다.

공모 대상은 지역별 특화작물의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하거나, 기존 보유한 브랜드의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하는 마을단체나 생산자 단체 등이다.

지원은 지역특화 품목 신규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 4개소, 기 개발된 마을 브랜드 홍보 마케팅 강화 지원 사업 1개소로 구분해 이뤄진다.

특히 홍보마케팅 강화 지원 사업은 기 개발된 마을 브랜드의 명품화 유도 및 융·복합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참여마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당해지역에 생산되는 품목의 집적화 및 특화 정도를 고려, 선택과 집중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성분분석 우수품목 및 정예소득단지 품목 등 지역 특화품목을 발굴·육성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 확보와 함께 6차산업화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계획 평가표에 따른 자체심사와 보조금 심의를 통해 2월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는 읍면사무소나 제주시 농정과로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산물의 공급 과잉기조 현상과 대형 유통업체의 확산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 체계적인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지원으로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촌 1명품 브랜드육성사업의 대상마을 및 품목으로 △한림읍 대림리 양채류 △애월읍 신엄리 수박 △수산리 초당옥수수 △구좌읍 당근과 송당리 더덕 △조천읍 선흘 2리 도라지 등 6개 품목을 선정,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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