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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년 재정 집행률 역대 최고 90.9% 달성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재정집행 결과을 집계한 결과 5조2330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대비 0.9% 초과한 90.9%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집행률 86.9%을 4%p 상회하는 것으로 17개 지자체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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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재정집행 결과을 집계한 결과 5조2330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대비 0.9% 초과한 90.9%을 달성했다.

전국 평균집행률 86.9%을 4%p 상회하는 것으로 17개 지자체 중 최고 집행실적으로 특히 지역경제 활력화와 연계성이 높고 지역내총생산(GRDP)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비, 감리비, 인건비 등 42개 예산과목이 포함된 소비·투자분야 집행실적 또한 정부 목표대비 180%를 집행해 제주도가 전국 자치단체 중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3차례 이상 전 부서 집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재정집행률 90%이상 달성을 독려하며 “재정집행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도민을 위해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최고의 봉사 중 하나가 재정집행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수요 창출 및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해왔다.

원 지사는 “정책기조에 따라 부서별 전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발주부터 계약, 자금배정, 지출 등 전 과정에서 모두의 보이지 않은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재정집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신상필벌 제도를 도입하고, 명시이월사업 감축을 위해 ‘이월사업 사전 심의제’ 등을 운영한 것이 성과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이후 하반기에는 이월·불용액 최소화 대책 추진을 강력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부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해 지역경제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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