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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2019 영주문학상에 박미윤 소설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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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주일보

영주일보사는 28일 오후 4시 ‘제4회 2019 영주문학상 시상식’을 도내 문인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개최됐다.

영주문학상심사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호. 시인)는 소설가 박미윤 씨를 제4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미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됐다.

양대영 회장은 “이번에 어렵게 문학상에 뽑힌 박미윤 소설가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글을 써주길 당부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건냈다.

이어 김종호(시인) 애월문학회 초대 회장은 “사람이 살아 가는 사회,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는 문학밖에 좋은 게 없다.”며 “박미윤 선생을 만날때 미운오리라고 불렸어지만 이젠 큰 거위처럼 좋은 글을 많이 쓰길 부탁하며 오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축사를 했다.

이어 강방영(시인, 교수) 국제펜클럽한국본부제주회장은“갑작스런 좋은 축하 할 소식에 감동이 앞선다”며 “박미윤 작가는 우리 제주펜클럽에서도 사무국장을 맡아서 묵묵히 일해 나가는 보배로운 작가가로서 이번 수상을 기쁘게 축하 한다”며 축사를 했다.

영주문학상심사운영위원장(김종호 시인)은 “박미윤 작가는 제주펜클럽, 제주문인협회, 애월문학회 등에서 열성적으로 문학활동을 펼침은 물론 소설집 ‘낙타초’를 펴내어 독자와 문인들로 부터 많은 공감을 받은 것에 수상자로 뽑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미윤 작가는 “대학생때 백록문학상을 받기는 했지만 먼저 이 상을 마련해주신 영주일보사에 감사드리며 저를 추천해주고 선정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작가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책을 가까이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고 퇴근이 늦은 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해주는 남편과 가족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고, 이 영광을 가족에게 돌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박미윤 소설가는 1968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출생, 1991년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1990년 백록문학상 수상 후 2009년 제주신인문학상 수상하며 작품활동 시작했고 2016년 소설집 <낙타초> 를 냈다. 현재 제주문인협회, 제주펜클럽, 애월문학회 회원으로 문학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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