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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산업 무너지는 것...결코 좌시할 수 없다!“감귤산업은 이제 양이 아니라 맛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예산부서와 농협, 관련 단체들과 내년도 감귤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맛에 중점을 둔 맞춤형 대책을 세울 것과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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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5  1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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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차 산업이 가지고 있는 비중과 감귤의 상징성을 봤을 때 감귤산업이 무너지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맛없는 감귤을 생산하고, 선별이 안 되어 그냥 내보내고 소비지에 가서 가격이 떨어지면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며 “양으로 들어가는 예산을 맛을 높이는데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원 지사는 “감귤산업은 이제 양이 아니라 맛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예산부서와 농협, 관련 단체들과 내년도 감귤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맛에 중점을 둔 맞춤형 대책을 세울 것과 수확단계와 출하 시 선별검사, 유통에서의 판촉행사 등을 통해 이후에 집중 출시되는 만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이날 주간정책 조정회의는 올해산 노지감귤이 태풍과 잦은 비 날씨 등으로 평년에 비해 당도가 낮고 5㎏기준 6천원 이하로 가격이 형성됨에 따라 감귤 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분위기에서 마련됐다.

원활한 노지 감귤 유통 처리와 감귤 산업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김성범 감귤연합회장, 김종석 전 위미 농협장,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감귤지원단장도 함께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제주감귤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당도 높은 고품질 감귤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감귤지원단장은 소비지에서의 소비 둔화를 시급한 문제로 꼽으며 “출하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촉진 행사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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