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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국비예산 1조5천억...국회 237억 증액

당초 확보액인 1조4945억 원과 별도로 237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최종 1조5118억원의 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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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고인 1조 5천억원을 넘었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당초 확보액인 1조4945억 원과 별도로 237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최종 1조5118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제주도의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요구에 대해 정부가 최종 실증연구 용역비 8억 원을 부처예산으로 반영됐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오라·아라 하수관로 정비(47.3억)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19.18억) ▲남원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15억)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설치(2.4억) 등 시급한 환경분야 사업예산 등이 반영됐다.

이어 ▲4.3평화재단 출연금(1.5억) ▲4.3 유적지 정비(3억)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R&D(전기차 충전서비스, 55억) ▲제주항만 복지센터 건립(5억) ▲제주우도 홍조단괴해빈정비(3.5억) ▲국제평화재단 및 제주포럼 지원(1.11억) 등의 지역현안 사업 등도 반영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본격적인 예산 심사기간 전인 지난 7월부터 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김재원 예결위원장 및 예산 계수조정 위원들에게 제주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배정을 지원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한 바 있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용역 시행은 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의 긴밀한 공조와 관계 공무원들의 치열한 준비의 성과”라며 “앞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전향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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