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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구 ‘급감’...생산인구 ‘감소’ 노년인구 ‘급증’

생활인구는 거주목적으로 일정시간 이상 체류하는 상주인구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제주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유동인구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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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인구구조가 2016년을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순유입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청년인구 유입확대와 정착주민 유출방지, 생활인구 추계 방안 등에 관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정책 도민설명회는 다양한 도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올해 6월 개최된 ‘인구정책 도민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제시된 의견은 수렴해 12월 중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민설명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구정책과제와 (가칭)생활인구 추계 등에 관한 사항을 설명한다.

인구정책 종합계획에서는 최근 10년간의 인구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인구정책 전략프로젝트로 청년인구유입 확대 및 유출방지, 정착주민 정착지원, 고령인구의 생산연령 인구 전환이 제시된다.

또한 그동안 道에서 수립하는 각종 계획의 장래인구가 서로 달라 일관성 있는 인구기준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가칭)생활인구 추계를 제시한다.

생활인구는 거주목적으로 일정시간 이상 체류하는 상주인구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제주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유동인구를 포함한 개념이다.

김현민 道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정책은 도민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도민설명회에서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여해 인구변화로부터 오는 사회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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