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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희생자 유족 8546명 추가 인정

79명 가운데 사망자는 57명, 행방불명자는 10명, 수형자는 12명이다. 특히 수형자 중 3명은 생존희생자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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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낙연, 이하 4·3중앙위원회)는 이날 제24차 서면회의를 통해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결정안'을 심의, 8546명(희생자 79명·유족 8467명)을 인정 의결했다.

이번에 제주4·3 희생자로 인정된 79명 가운데 사망자는 57명, 행방불명자는 10명, 수형자는 12명이다. 특히 수형자 중 3명은 생존희생자로 확인됐다.

앞서 제주도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31일까지 제6차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기간을 운영했고, 희생자 342명, 유족 2만1050명 등 모두 2만1392명이 희생자·유족으로 신청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18년 6회, 2019년 9회 등 모두 15회에 걸쳐 심사를 진행, 모두 1만9955명(희생자 323명·유족 1만9632명)을 의결해 제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제주4·3중앙 소위원회는 4차례 회의를 통해 실무위원회가 심의 요청한 희생자·유족 가운데 1만3637명을 의결, 중앙위원회 심의를 요청했으나, 유족 신청건 10명에 대해서는 공부상 확인이 안돼 불인정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제주4·3 희생자·유족은 8만7287명(희생자 1만4442명·유족 7만284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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