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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숲 10년간 축구장 70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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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0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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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숲 수관밀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숲의 면적이 10년새 축구장 70개 만큼 늘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항공사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 면적은 1259.9㏊로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5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7140㎡) 71개 크기다.

구역별로 보면 남서쪽인 영실 지역에서는 25.5㏊, 남동쪽인 입석오름 지역에서는 20.4㏊, 북서쪽인 개미등 지역에서는 7.4㏊ 가량 소나무숲 면적이 늘었다. 반면 북서쪽인 속밭 지역에서는 소나무숲 면적이 약 1.9㏊ 줄었다.

빽빽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관밀도로 보면 11~40%(약한 밀도), 41~70%(중간 미도)인 면적은 각각 59.8㏊, 59.01㏊ 증가했지만 71~100%(강한 밀도)인 면적은 67.3㏊ 감소했다.

또 전체 소나무숲의 80%는 해발고도 1010~1400m 구간인 고지대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이 담긴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 공간변화 연구' 결과는 최근 한국환경생태학회지에도 실렸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소나무숲의 면적과 변화추이를 과학적으로 밝힌 결과"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고산지역의 식생변화 연구 관련 학술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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