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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태풍 '타파' 재난지원금 109억 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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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4일 기준으로 3억87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109억6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道는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 및 행정안전부 입력기한 통보에 따라 피해종료일로부터 공공시설은 9월 29일까지, 사유시설은 10월 2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서귀포시 서홍동 도로의 석축이 25m 붕괴되어 인도 등이 함께 유실됐으며, 하천 피해로 도근천 및 소왕천의 호안이 총 28m가 유실되는 등 총 10건 2억2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6억6700만 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농작물 유실·침수 6211ha 산림작물 219ha, 농림시설 0.46ha, 꿀벌 개량종 42군, 축산시설 3건, 수산증양식시설 1건(244㎡), 주택 반파·침수 9건, 소상공인 피해 1건, 3억87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102억9500만 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최대순간풍속 31.8m/s, 강우량 최대 779mm 등 태풍이 만들어낸 강한 풍속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산림작물 침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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