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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간접영향...제주산간 600mm

2일부터 3일 사이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45~180km/h(40~50m/s)로 많은 비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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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10월 1일부터 3일 사이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제주도산지는 6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 사이에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145~180km/h(40~50m/s)로 많은 비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지역에는 10월 1일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제주남쪽먼바다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예보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를 당부했다.

북상하는 태풍 전면에 형성되는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10월 1일 새벽 3시에 비가 시작돼 2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10월 1일 예상강우량은 30~80mm로 많은 곳인 제주도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30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04km/h(29m/s),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h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여 태풍 '미탁(MITAG)'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이동경로가 서쪽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커지며 10월 1일부터 예보의 변동성이 매우 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10월 1일 오전 3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낮 기온은 26~27도, 내일인 10월 1일의 아침기온은 22~23도, 낮 기온은 25~26도로 모레인 10월 2일 아침 기온은 22~23도, 낮 기온은 25~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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