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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농가 영농의욕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이 영농의욕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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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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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하며 어리목에는 777mm의 물폭탄이 내렸다. 제주 282㎜, 서귀 136㎜, 성산 303.5㎜의 폭우와 함께 지귀도에는 풍속 40.6m/s 강풍이 불었다.

이에 따른 피해는 정전피해 3335호, 주택침수 등 105건이며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481편 운항예정 중 395편이 결항됐다.

제주소방은 인명구조 2건, 배수지원 32건, 안전조치 319건 등 총 353건을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

제주도 재난당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Ⅱ단계로 발령해 가동하고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인 교육청, 군, 경, 한전, 안전공사, KT 등이 합동 근무했다.

또한 협업부서별 피해상황 파악 및 피해우려 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조치 활동과 해안 자치경찰단의 저지대 및 하천 등 중점 순찰, 도로 침수시 구간 교통 통제, 저지대 차량 침수우려지역 차량이동조치 및 출입통제 등을 실시했다.

피해상황을 보면 주택침수 4건, 마당 침수 9건, 농경지 침수 5건 등 18건이 침수됐고 화북항 추자 신양항, 김녕항 계류 레저보트 3척 침수 전복됐다. 도순동 비닐하우스 2동 990㎡ 전파됐고 외벽 마감재, 입간판 파손 14건, 서호동 서호요양원 및 표선면 주택 태양광 시설 전도 2건, 통신주, 전기차충전기 등 전도 등 11건 등이 사유재산 피해 49건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은 56건의 도로시설(석축,인도, 난간) 붕괴(25m) 1건, 침수 12건, 가로등,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30건, 성산항 성산 ↔ 우도 도항선 등선장 및 주차장 비가림시설 전도, 김녕 마리나시설 도교(L=12m)침수 및 파손, 하수도 역류 4건 기타 7건, 신호기 고장 70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이 영농의욕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담당자들에게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해 신속한 후속처리와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덧붙여 “농가들이 대파 등 대체작물을 심을 것인지 휴경을 할 것인지 파악할 것”과 함께 “잇따른 태풍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한 작목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농민들의 고통과 부담을 행정에서 같이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피해 농민은 “보험과 휴경 직불보상을 받아도 농지 임대료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농민들이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도 마련되겠지만, 그에 앞서 제주도가 가능한 모든 예산을 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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