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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흥사단, “아베 정권” 강력 규탄...1인 릴레이 시위

일본의 현 행태는 한국에 대한 전면전 선전포고라며, 우리는 100년전 3.1운동으로 전 국민이 항거했던 정신을 이어 단호하게 대응을 해 나갈 것을 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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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흥사단(지부장 고영철)는 3일 성명서를 통해“과거사를 부정하고 경제 침탈과 동북아 평화를 깨뜨리며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가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는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제주흥사단은 “일본의 현 행태는 한국에 대한 전면전 선전포고라며, 우리는 100년전 3.1운동으로 전 국민이 항거했던 정신을 이어 단호하게 대응을 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흥사단은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일본은 과거사 문제, 법원의 판결 등에 관련한 사안을 자유무역에 역행하는 졸렬한 조치로 위장하고, 정치, 경제, 안보와 연계시켜 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깨뜨리는 위험한 발상을 서슴지 않고 일삼고 있다”며 “제주흥사단은 아베정권이 이성을 되찾을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와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할 것”을 선언했다.  

제주흥사단 고영철 대표와 단우들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일본 총여사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주흥사단은 2일 임원 및 평의원 회의를 개최하고 3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흥사단의 1인 릴레이 사위에는 양영식(민주당, 제주시 연동 갑) 제주도의원과 문경운(민주당, 비례대표) 제주도의원도 함께 동참해 1인 시위를 벌였다.

의원들은 “작금의 사태가 엄중하다”며 “경제전쟁을 선포한 일본에 항의하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이게 됐다”며 “민주당 의원들만 이라도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본 아베정부는 경제전쟁을 멈추고 독일처럼 과거사 먼저 해결하려 노력하는 존중받는 국가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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