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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업·소비자, 실질적인 협력 모델”...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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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기준, 전국 전기차의 23.5%인 1만 7,100여 대가 운행되고 있는 제주에서 행정과 기업, 소비자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실질적인 협력을 하는 모델로 만들어나가는데 제주가 앞장선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열린 ‘이버프 이마트(EVuff*@eMart)’ 행사에 참석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아직은 작지만 쌓이는 경험, 브랜드, 이미지, 관련 분야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주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과 “앞으로는 고객과 사용자 중심, 특히 사용자 경험이 기술서비스 분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가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면서, 아이디어와 사용자의 경험이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의미 있는 정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 행사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이야기와 아이디어, 문제점들은 관련 부서와 제주도가 서로 칸막이를 넘어선 협력을 통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버프 이마트(EVuff@eMart)’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전기차 사용 후기, 전기차 관련 토론회, 이마트 모빌리티 전략, 에스트래픽 사업전략, 전기차 시승 및 차량 점검 등의 행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1일 이마트 제주 서귀포점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경기 광교점, 서울 성수점, 세종점, 강릉점, 광주 광산점, 구미점(또는 울산점) 등에서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이마트 제주 서귀포점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16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8월초 부터는 안정적인 전력공급망을 구축하여 도민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소형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민간→공공부문으로 전기차 보급범위 확대 ▲도 구축 충전기 확대 및 유료화 전환 ▲전기차 연관산업(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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