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지정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실시했으며, 조사항목은 분변 오염의 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으로, 수질조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최고 120·85 MPN/100mL로 나타나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MPN/100mL)을 만족했으며, 개장 전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도록 개장 기간 중 지속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