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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올해 두 번째 SFTS 환자…서귀포 90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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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7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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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참진드기.(질병관리본부 제공) 2013.5.16/뉴스1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올해 두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7일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A씨(92·여)는 지난 25일 목욕 도중 신체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발견하고 떼어낸 후 29일부터 식욕부진, 기력쇠약,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7월4일 병원을 찾았다. A씨는 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집 주변 텃밭 풀 뽑기와 고추 묘종 심기 등 소일거리로 야외 활동을 하다 진드기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5월24일 제주시 지역에서 80대 노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SFTS 환자다.

SFTS은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2018년에는 전국적으로 259명의 환자발생 중 47명이 사망했고, 제주에서도 15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게 제일 중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제주도의 특성상 집주변 멀지않은 곳이 바로 산과 들, 밭으로 이어져 풀과 접할 수 있는 곳이 많고 반려견 등 동물들에 의한 접촉도 가능해 평상시 진드기 물림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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