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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의회가 제주도민 갈등·반목 부추겨”“제2공항 공론조사와 보전지역관리조례 상정이 도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의 갈등·반목을 부추기고 있다"며 "전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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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7  2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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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의회의 공론조사와 보전지역관리조례(안)상정은 도민사회와 지역 정치권 갈등과 반목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제2공항 공론조사와 보전지역관리조례 상정이 도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의 갈등·반목을 부추기고 있다"며 "전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까지 진땀 흘리며 위험을 무릅쓰고 비행기를 타야할 것인가”라며 “언제까지 연착과 제때 착륙하지 못해 하늘에서 선회비행을 밥 먹듯이 하고 있는 공포스러운 제주공항을 이용해야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조속히 안전한 항공이용을 원하는 온 국민들의 마음을 진정 모른다는 말인가?”라며 “도의회 의장은 도민화합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게 마땅하지 않는가?”라며 “그런데 왜? 제2공항에 대한 공론조사를 들먹이면서 도민사회를 또다시 갈등과 분열의 불구덩이 속으로 몰아넣으려고 하는지 그 속내를 명쾌하게 묻고 싶다”며 “김태석 의장은 소통과 합의 없는 일방적 정책추진이 제주사회에 가져올 갈등과 반목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도민의 현명한 도민의 지혜와 뜻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수사를 동원하더라도 우리는 그 진심을 믿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한 보전지역조례관리개정안 상정은 결국 지역민주당을 분열과 반목으로 쪼개, 갈등의 수렁으로 몰아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고 김 의장은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정치인들이 어설프게 공론조사와 보전지역관리조례개정(안) 상정을 주도해, 성산에 제2공항이 건설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한다면 우리 주민들은 결사항전의 자세로 이를 주도한 정치인들에 대한 퇴진운동과 함께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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