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장마...26~27일 첫 장맛비

기자명

올해 제주에 첫 장맛비는 오는 26~27일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평년에 비해 1주일 늦는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베링해 부근 5km 상공에 발달한 기압골이 한반도 부근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를 분포시켜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해 장마가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6일과 27일 제주도·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첫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 주 중반인 26~27일에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남해상을 통과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의 경우 평년 기준 6월19~20일부터 7월20~21일 장마가 이어졌고 지난해에는 6월19일에 장마가 시작해 7월 9일에 끝났다. 올해는 장마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는다는 것.

기상청은 “26일경 예상되는 장마전선의 북상 정도는 남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위치와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저압부에 의해 매우 유동적”이라며 “저기압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하면 장마전선도 함께 북상해 장맛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적극적으로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