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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108.5㎜ 폭우…제주 강풍·풍랑특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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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15: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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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밤사이 제주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강풍·풍랑특보는 여전히 계속되면서 항공기·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우려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제주도 남·동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전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해제된 상태다.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삼각봉 108.5㎜, 성판악 84.5㎜, 진달래밭 78.0㎜ 등 산지에 최고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나머지 지역의 경우 신례(남부) 58.0㎜, 송당(동부) 45.0㎜, 대정(서부) 23.0㎜, 산천단(북부) 22.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도 제주도 남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북·서부와 산지에는 이날 밤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문제는 제주도 육·해상의 강풍이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공항(북부)에서는 초속 23.2m, 윗세오름(산간)에서는 초속 25.0m, 제주(북부)에서는 초속 20.7m의 순간 최대 풍속이 기록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해상의 파고 역시 영락 3.7m, 서귀포 2.9, 가파도 2.4, 중문 2.6m, 추자도 2.1 등 2~4m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전날에 이어 이날 밤까지 제주도 육·해상에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날 제주국제공항의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와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돌풍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다소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육·해상의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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