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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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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위해 지역에서부터 실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에 UNDP, SDSN, 시티넷(CityNet)과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등 지속가능발전에 매진해온 기구와 전·현직 인사들이 제주에 대거 집결한다.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공동 주최로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Healthy Planet! From The Local : Local Action for the SDGs) 란 의제로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국제컨퍼런스에는 UNDP 아시아태평양담당 부국장, CityNet 사무총장, 유럽 및 아시아 지방의회 및 지방정부 대표, 전국광역의회 의장,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지난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채택된 17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가 행정 최일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들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어 그 역할이 특별히 강조되는 시점에서 열린다.

또한 지방정부가 앞장서 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균형 발전을 통한 Leave no one behind(아무도 소외되지 않음)를 실현하고 “현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개최 한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로 발레리 클리프 UNDP 아시아태평양담당부국장, 비제이 가자나단 시티넷 사무총장, 지오마니 안드레아 말티니 이탈리아베니스의회 의장, 린성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부비서장, 로흐민 다후리 인도네시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UN 및 시티넷 사무총장 등 주요 리더급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차원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공동선언문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국제세션은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일본교토부 사회적농업모델사업소에서 농복연계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등 해외 각 지역의 SDGs 실천을 위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제주의 밤 행사에는 각국 대표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가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방정부차원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인류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는 최초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개발관점에서 제주의 문제점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와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가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모범도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속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2016년 부터 2030년 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 분쟁 등)와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에 대한  17가지 주 목표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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