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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 투혼' 원 지사, 광어양식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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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지사는 이날 구좌읍 행원육상양식단지와 영어조합법인 해연을 방문했다. 또한 광어양식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오전 10시 30분 행원육상양식단지 내 세광수산(대표 강명주)을 먼저 찾아 양식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행원육상양식단지 내 광어양식 어업인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道에서 지원하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과 관련해 어가들이 담보력 부족으로 인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긴급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광어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어촌진흥기금 특별 융자 특례보증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황금광어 생산업체인 영어조합법인 해연(대표 서종표)을 방문해 황금광어 생산 새로운 기술개발 및 양식현황을 둘러봤다.

원희룡 지사는 해연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금광어가 미국 등 외국으로 수출되는 광어양식의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경쟁력 있는 광어를 생산·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도시락 간담회에서 “최근 소비부진,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생산원가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 광어양식 어가들의 시름과 고통이 크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위기상황이라는 생각으로 특단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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