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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염병 발병...역학조사 확산차단 대처

기자명

감염병 80여종 중 2018년에 제주도내에도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 대장균, A형감염, SFTS, 수두, 레지오넬라병, 인수공통인 소 브르셀라병 등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여행객 등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신고도 들어왔으나 위기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道에 따르면 이와 함께 제주도내 한센병 양성 환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센병 음성 68명을 관리하고 있다”며 “기존환자들이 사망하면서 환자수도 자연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제주도 보건당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감염병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으로 알려졌다.

도내 후진국 질병인 결핵환자는 2016년 311명, 2017년 380명, 2018년 373명 등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잠복 결핵환자를 70%정도로 보고 있다”며 “잠복결핵환자수는 사망 등과 예방접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결핵은 다른 감염병과 다르다. 잠복기가 평생이고, 2년 안에 결핵이 생기는 사람이 18% 정도라고 관계자는 “치료에 방점 둬 잠복결핵 치료하고 있다”며 “28~35%가 노인으로 노인들이 취약하다”고 말했다.

감염병 중 A형 감염도 “제주도는 타시도보다 우려할 부분 아니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제주도의 국가예방접종률 현황은 연령시기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모든 연령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예방접종률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왔다.

2017년 국가예방접종률 생후 12개월은 제주 96.4%, 전국 96.6%, 생후 24개월 제주 92.7%, 전국 94.1%, 생후 36개월은 제주 89.2%, 전국 90.4%로 전국보다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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