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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원 화학비료-가축분뇨-생활하수 등...제도 허점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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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6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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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하수의 주 오염원인 화학비료, 가축분뇨, 생활하수 등이 거론되는 만큼 축산 폐수와 생활하수 관리, 하수용량 포화 문제를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투자하고 사각 지대에 대한 제도개선으로 관리 허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염원에 대한 관리 및 저감 대책 뿐 아니라 지속적인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원 지사는 이 같이 말하며 지하수 오염 및 지하수위 감소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물은 제주 청정을 상징하는 대표 분야인 만큼 깨끗한 수질과 수량을 확보하는 것은 생명선을 지키는 일”이라며 “수자원 관련 데이터, 협력 체계, 법정 계획에 반영시킬 중장기 비전까지의 과제를 설정하고 추진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수자원이 중요한 만큼 물 관련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통합해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나 체계를 잘 구축해야 한다”며 “데이터가 각 기관이나 부서에 공유돼 정책 추진과 후속 관리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와 함께 “지하수 수질에 대한 데이터를 체크 공유해 도민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도의 대표 자원으로 물 산업이 다시 날개를 달도록 관련 부서에서 힘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하수 수질개선 및 오염방지 방안을 주제로 한 제주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지하수 수질관리방안 ▲양돈분뇨 배출 관리·단속 ▲화학비료 사용 절감 및 농가지도 ▲노후하수관로 정비 ▲개인하수처리시설 개선 ▲지하수위 감소에 따른 각 부서의 추진 상황과 계획들이 공유됐다.

환경보전국은 비료, 축산, 하수 등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부서 간 협의체제를 구축해 원인별로 대응하는 것을 대책으로 꼽았으며 수질전용측정망과 오염방지 그라우팅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양돈분뇨 고도화 처리를 통해 정화 후 농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방안과 토양 생태보전 유기질비료를 화학 비료로 대체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자치경찰단은 가축분뇨 불법처리 단속 상황을 공유하며 불법행위를 근절 의지를 밝혔으며, 농업기술원에서는 올바른 비료사용 방법 중점 교육으로 지하수 오염에 대응, 상하수도본부는 오염 예방을 위한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 강화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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