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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지사, 문정부에 '제주 홀대론' 드러내블록체인 특구, 제 2공항, 해상물류비 등 제주현안이 대부분 문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중앙정부의 대처와 발목에 제대로 진척이 안됨에 따른 불편한 심기와 함께 간접적으로 제주 홀대론을
최선영 기자  |  qqer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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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1  1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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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제주 한·중 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에서 제주도와 자매도시인 중국 하이난성의 성장배경에 대해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인사, 블록체인 특구, 제 2공항, 해상물류비 등 제주현안이 대부분 문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중앙정부의 대처와 발목에 제대로 진척이 안됨에 따른 불편한 심기와 함께 간접적으로 제주 홀대론을 내비쳤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와 자매도시인 중국 하이난성의 항만개발, 의료바이오산업, 블록체인 특구 등 변화과정을 소개하며 “처음에는 하이난성이 제주의 국제자유도시 모델, 자연보호 규제 등을 배워가려 했지만 이제는 제주가 하이난성에 배워야 할 점이 많다”며 하이난성의 성장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특히 하이난성의 변화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외국기업 투자유치 등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국내 규제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하이난성의 보아오 공항을 예로 들며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세계적인 포럼인 보아오포럼을 위해 보아오공항을 옆에 만들었다”며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 무역, 물류, 바이오, 미래산업, 인재의 활동 특혜를 줄 수 있는 공항이나 인프라로 해결하는데 하이난성은 이를 빠른 속도로 갖추고 있다”며 하이난성의 환경 정책과 미래인재 양성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원 지사는 환경 정책과 관련해 “하이난성이 시진핑 주석 취임 이후 생태발전을 제시하면서 ‘청정한 자연이 사회와 경제를 발전시키는 자본’이라는 방침으로 자연보호와 환경정화에 대해 강력한 제도와 투자로 생태환경에 대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미래 인재양성에 대해 “제주도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자유롭게 전 세계를 교류할 수 있다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미래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인 센터로써 미래 산업에 대한 역할들을 해나가야 한다”며 “한·중관계가 지금까지의 관계를 넘어 구체적인 협력과 젊은 세대에 대한 민간교류가 더욱 두터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중국에 대해 알고, 다양한 것을 배우고자 하는 제주도 리더들의 움직임은 굉장히 소중하다”고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한·중 지도자 아카데미’ 마지막 날 강연자로 나서 한·중 지도자 80여 명을 상대로 한·중관계의 발전적 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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