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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연기

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체육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제2공항 중간 보고회를 오는 23일로 일정변경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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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7일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이하 제2공항 중간 보고회)'가 연기됐다.

15일 국토교통부 중간 보고회는 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체육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제2공항 중간 보고회를 오는 23일로 일정변경 한다고 밝혔다.

중간 보고회 주요 사안은 ▶제주 항공수요 검토 및 적정한 인프라 계획 ▶소음피해·환경훼손 최소화 활주로 배치 방안 ▶안전한 비행절차 수립과 성산읍 주변 공역 검토 ▶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 등이다.

국토부의 추진 입장에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열리는 점 등을 이유로 내세워 개최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4월 23일로 중간 보고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나 시간은 아직 미정"이라며 오는 6월 중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14일 “국토교통부가 17일 개최하겠다고 밝힌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예정대로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우리 지역에 공항이 건설되면 공항주변 소음피해와 환경훼손이 어느 정도인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지역 상생방안, 활주로방향, 적정한 인프라계획은 어떻게 계획하는지를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용역보고회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토부는 꼭 예정 일정대로 용역보고회를 진행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공사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요구했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일정대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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