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6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9-2 승리로 시즌 13승을거뒀다. 타석에서도 2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왼쪽 담장을 맞히는 자신의 3번째 2루타를 터뜨려 마크 엘리스를 홈에 불러들였다. 2루에 있던 류현진은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 때 홈을 향해 슬라이딩을 하여 점수도 가져왔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의 LA지역판은 류현진이 2연패에서 벗어나고 13승째를 올려 클레이튼 커쇼(13승8패), 잭 그레인키(13승3패)와 함께 팀내 최다승 부문에서 다른 에이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