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저널
제주소식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 공개,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명시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11  20:2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내국인 진료 여부를 놓고 제주도와 소송 중인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사업자가 외국인 진료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가 작성한 것으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제주도가 공개를 꺼리다 지난 1월 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공개를 결정했고, 녹지측이 사업계획서 공개 결정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계획서에는 의료사업 내용과 인력운영계획 및 개설과목 등이 담겼다. 사업시행자, 투자규모, 재원조달방안 및 가능성, 토지이용계획, 도내 고용효과 등 경제성분석 및 보건의료체계 영향 등도 포함됐다. 특히 해당 사업계획서에서 녹지그룹이 투자한 병원 사업자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는 사업 배경과 목적을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체류형 의료기관'으로 명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공개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미 지난 1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가 내린 ‘사업계획서는 공개하되, 법인정보가 포함되는 별첨자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존중해 관련한 행정절차에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는 이러한 결정에 불복하여 지난 2월 28일에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 부분공개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가 공개됐을 경우 신청인(녹지국제병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는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흡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제주 북부 강풍경보 격상…항공기 무더기 결항·지연
2
원희룡 大怒 “쓰레기 해외반출 있을 수 없는 일...도정 모두의 일 우리책임”
3
[20일 날씨] 전국 비오고 제주산지 150㎜…대기질 오후 좋아져
4
제주 청년...월 50만 6개월간 취업준비 비용 제공
5
해산물 채취 70대 제주해녀 숨져
6
강철남 의원, “청소년 전담공무원” 임용
7
제주도, 비자림로 확장공사 강행 중단하라
8
제주4・3평화상 수상자 소설가 현기영
9
제주 가계대출 전국 최고수준 ‘우려’
10
‘독립의 횃불’, 제주에서 밝게 타오르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평화 2길 152   |   대표전화 : 070-8802-91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아 - 01028   |   대표자 : 김재흡   |  발행인 : 최선영  |  편집인 : 김재흡
신문 발행 연도 : 2012. 2. 29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흡
Copyright © 2012 제주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amd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