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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율 2017년 증가...인구 10만명당 26.7명
김재흡 기자  |  9090c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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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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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2016년까지 감소하던 자살률이 2017년 인구 10만명 당 26.7명이고, 자살 사망자수 17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직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특별교육’을 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며 게이트키퍼 양성은 자살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개입 전략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일상에서 주변사람들의 자살위험신호를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도민의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道는 우울 및 자살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비 지원, 독거노인 정신건강조사,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무인정신건강검진기 설치 등 다양한 자살예방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자살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대형마트 중심으로 번개탄보관함 배부 및 생명사랑스티커를 번개탄에 부착하는 등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농약관리 시범마을을 선정해 농약보관함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은 10인 이상 단체이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2017년 자살률은 10만명당 24.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 12.0명의 2배 이상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자살로 인한 유가족의 고통, 국가이미지 악영향 등을 고려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확산’이 국정과제에도 포함했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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