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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위해 도정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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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과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할 일들과 정책당국이 해야 할 일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월 일본 관동‧관서 도민 신년인사회 때 방문한 제주수출 판매장을 예로 들며 “젊은 세대 트렌드에 맞춘 제주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많은 제주 상품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출 판로 확대를 강조했다.

이민석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이 감귤이나 화장품 등 제주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어 수출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 수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베트남의 인구가 1억 명에 이르고 있고, 소비성향이 한국과 비슷하다”며 “베트남 등 빠르게 경제 성장하는 국가를 상대로 제주 상품을 수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귀포 감귤 박람회 등 제주의 축제 문화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강원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본부장은 “감귤박람회가 감귤 판매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안성봉 한국은행제주본부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황재목 중소기업중앙회제주본부장, 임민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장 등 11명의 경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각 기관의 하향지표 발표가 계속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기관에서 지표 발표 시 관련 대책이나 정책 등을 함께 발표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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