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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 재활용선별장 사고발생 사과

15일 오전 제주시 회천동 봉개 쓰레기매립장에서 공무직 양모(49.여)씨가 재활용선별기 끼며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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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은 21일 시청 가지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일 환경시설관리소 재활용선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은데 대해 사과의 말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회천동 봉개 쓰레기매립장에서 공무직 양모(49.여)씨가 재활용선별기 끼며 머리와 허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씨는 작업시간 이전 기계를 청소하러 들어갔는데 이 같은 사실을 모르던 다른 직원이 기계를 작동하며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양씨는 수술을 받고 호전됐다.

고 시장은 “작업장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 메뉴얼과 안전교육을 강화함은 물론 작업장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각종기계설비에 대해 안전기준에 맞게 빠른 시일 내에 안전 조치를 완료해 안전보건공단제주지사의 확인을 받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의 승인을 받아 재가동(1월31일 이전)해 나간다”며 작업 개선도 약속했다.

이어 고 시장은 “청소부분은 기계 유지보수 전문업체와 안전문제는 안전전문 컨설팅업체에 위탁해 수시로 작업장을 점검하도록 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처음부터 차단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사고를 계기로 제주시 전 부서에 대해 안전 매뉴얼 재점검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해 다시는 이번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가동중단기간 중 재활용쓰레기는 중간 재활용업체로 보내서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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