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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 토양환경개선 친환경 농업기반....비료, 농약 등 경영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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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을 활용할 시 토양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비료, 농약 등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지난해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아 사용한 56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향상, 작물 수세강화, 경영비 절감 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품질향상 효과 92.9%, 작물의 수세강화 87.5%, 경영비 절감 효과 84%, 토양개량 효과 83.9%, 연작장해 해소 효과 78.6%, 병해충 방제 효과 67.9%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농업미생물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50~60대가 77%를 차지하고 1년 평균 살포 횟수는 11~20회 58.9%로 가장 많았다. 10회 이하 23.2%, 21회 이상 17.9%로 나타났다.

살포 작목은 감귤류(노지, 만감류) 40%, 밭작물 및 채소류(깻잎, 상추, 당근, 감자, 오이) 43%, 낙엽과수 17%로 다양한 작물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농업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수와 공급량은 2015년 7359농가 43톤, 2016년 9077농가 52톤, 2017년 1만1377농가 66톤, 2018년 1만2326농가에 71톤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는 것.

한편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배양시설 274㎡, 배양기 5대를 이용해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을 자체 배양해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5만3456농가에 총 668톤을 무상 공급 중이다.

농업미생물 공급 희망 농가는 전화 또는 방문 예약 신청하면 지정일인 매주 화, 목요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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