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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섬일대 국내최초 해중경관지구 선정 4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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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섬일대가 해중경관지구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해중 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 공모사업”에 서귀포시 문섬일대가 최종 선정됐다며 "해중경관지구 지정 및 시범사업”은 해중경관이 우수하고 생태계가 보전된 해역을 지구로 지정해 해중경관보호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450억원(국비 225억, 지방비 225억)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전국 연안권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해중경관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대면평가, 수중실사 및 지역구성원 면담 등 종합 평가해 제주와 강원 고성군 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고,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은 2019년도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레저 스포츠 종합지원센터 건립, 수중경관 전망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창선 道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활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제주도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민주당, 서귀포시) 국회의원도 시범 사업지 지정으로 서귀포 문섬 인근해역은 다이빙 지원·교육 시설 및 수중 경관 전망 인프라 조성 등 3년간 최대 45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며 “이번 해중경관지구 지정은 서귀포 지역의 해중경관 보호 및 수중레저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중경관은 바닷속의 산호, 열대어류, 해조류 등 동·식물과 독특한 해저 지형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관으로 해중경관지구 사업은 해중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해 해중경관 보호 및 수중레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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