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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증인 출석...“도정 최고책임자로 무한한 책임 통감”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만, 현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하수역류 사태...무한한 책임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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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증인출석 입장문을 통해 “최근의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를 유발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만, 현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이번 하수역류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014년 5월 하수량을 대폭 조정한 행정행위는 이해하기 어려운 잘못된 행정행위인 결과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책임의 소재를 가리고 잘못의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며 “도지사는 물론, 전․현직 도정 관계자 누구든 잘못이 있으면 그 책임을 져야한다. 다시는 이런 하수역류 사태와 같은 환경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증인출석 배경에 대해 “하수처리문제는 해양 등 제주의 모든 청정 분야에 연결돼 있는 우리의 생명선이다. 청정 제주가 도지사의 위신보다 더 중요하다”며 “도지사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출석이 전례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번 사태의 전후 관계에 대해 서둘러 도민들께 소상하게 설명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 대책과 관련해 “증가하고 있는 하수 배출을 고려한 하수처리량 산정 및 하수처리장 시설의 적정성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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