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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행정체재 개편 입장 밝히라”

원희룡 지사께서 행개위가 제출한 권고안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힐 것과 행개위의 결정사항인 권고안에 대해 지사께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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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제주도의원(민주당. 조천읍)이 제주도의회 제365회 임시회에서 행정체재 개편 논의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장을 밝힐 것을 강조했다.

현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정치적 유불리와 개인적 사유에 의해 좌우되거나 늦춰져서는 안된다. 원희룡 지사께서 행개위가 제출한 권고안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밝힐 것과 행개위의 결정사항인 권고안에 대해 지사께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행정체제 개편의 시급성과 중요성, 그리고 도민의 염원을 감안한다. 원희룡 지사께서는 이 권고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먼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지난 9월 20일 행개위 위원 전원 사퇴 소식이 전해진 지,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으나 그 후속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도민의 염원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이렇게도 지지부진한 이유는 행개위 위원들이 약 7개월간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도출한 권고안을 대하는 원희룡 도정의 태도”라며 “개헌 논의가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권고안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채 행개위 위원들에게 다시금 논의를 하라는 것은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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