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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한라산 방문 가능성...대비 방안 마련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와 추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지난 1999년부터 해왔던 감귤보내기 운동에 이은 남북교류사업과 한반도 평화 실천을 선도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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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제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향후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에는 조심스럽게 김정일 위원장의 한라산 방문 가능성 등에 대비한 방한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와 추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지난 1999년부터 해왔던 감귤보내기 운동에 이은 남북교류사업과 한반도 평화 실천을 선도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대비와 추진이 더욱 필요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특강을 필두로 평화실천을 위한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11월 예정된 제주도민 평화대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세계 평화의 섬은 이름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협력과 실천으로 한발 한발 더 구체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위원회의 더욱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2차 전체회의는 ‘3차 남북정상회담과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한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도민 평화대축제(가칭) 사업보고, 2018년 범도민실천협의회 분과별 추진사업 공유 외에도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맞춰 도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평화 실천 사업의 발굴과 추진 사항, 향후 계획에 대한 중점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고성준 범도민실천협의회장, 서정하 제주평화연구원장, 강인숙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25명의 위촉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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