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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 제주 개최

60여초 분량의 영상홍보물은 대회기간 중 방송되어 전세계 227개국 10억 시청자들이 PGA TOUR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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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2회차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총상금 USD 950만$(한화 107.2억원)이 걸렸고 우승 상금은 171만$(한화 19.3억원)로 메이저대회와 WGC(World Golf Championship)대회를 제외하고 PGA TOUR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CJ그룹이 주최하고 PGA TOUR가 대회경기를 주관한다. 특히 지난해 3만5천여명의 갤러리로 장사진을 이룬 만큼 올해 대회에도 4만여명 이상의 갤러리가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 및 갤러리 수송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서귀포지역의 갤러리 수송 정류장은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오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제주시 지역은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운행되는데, 대회 주최 측이나 제주도는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CJ그룹이 협력해 제작하는 제주홍보 영상물 출연선수로는 PGA TOUR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와 초청선수로 오게 된 유럽피언 투어에서 활동하는 영국의 ‘대니 윌렙’이 선정됐다.

60여초 분량의 영상홍보물은 대회기간 중 방송되어 전세계 227개국 10억 시청자들이 PGA TOUR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78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지난 대회와 비교하면 FEDEXCUP 랭킹 50위 이내가 25명에서 31명으로 증가해 대회 흥행에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

올해에는 PGA TOUR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브룩스 켑카’(2위)가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4위)와 불꽃 튀는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저스틴 토마스’와 연장 혈투를 벌였던 호주의 ‘마크 리시먼’(22위) 외에도 지난해 제주 홍보영상 선수로 출연했던 호주의 ‘제이슨 데이’(11위), ‘아담 스콧’(40위)과 PGA 통산 19승에 빛나는 남아공의 백전 노장 ‘어니 엘스’도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자가 없었던 일본은 올해 PGA 통산 5승에 빛나는 ‘히데키 마쓰야마’(20위)가 참가하며, 대만의 판청충(96위)도 참가해 갤러리들의 국가별 다양화를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지난 대회 참가자인 안병훈(46위), 김시우(54위), 김민휘(112위) 등 10여명이 출전한다. 제주출신 선수는 강성훈(145위)과 이번주 PGA TOUR 2018-2019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데뷔전을 1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20세 신예 임성재(95위)도 참가한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통해 명품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골프관광 상품으로 골프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와도 연계시키는 전략대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THE CJ CUP @ NINE BRIDGES’공식 홈페이지(thecjcup.com)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제주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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