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의 전 남자친구 측이 "동영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하라 측에서 찍자고 하고 주도적으로 촬영한 것이며, 이후 유출하지도 않았다. 리벤지 포르노로 보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성관계 동영상 협박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5일 오전 구하라 남자친구 A씨 측은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씨이며, 영상 80% 이상을 주도적으로 찍었다"라고 주장하며 "구하라 씨가 '사랑하는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는 취지로 촬영하면서 휴대전화가 넘어지면 구씨가 세우기도 했다"면서 "구씨가 주도적으로 찍은 것은 확인하면 되는 문제다.결별을 위한 정리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보냈다."라고 해명하자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구하라에게 영상이 전달된 시점은 둘이 다퉜던 당일인 지난달 13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