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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국제관악제 참가자 만족도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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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평가회를 갖고 자체평가와 외부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조상범 제주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제주대 황경수 교수,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을생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유독 더운 날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관악제와 콩쿠르가 하나의 사고도 없이 잘 치뤄져 만족감을 느꼈다"며 "한정적인 예산을 가지고 치뤄진 제주국제관악제 행사 진행이 예상과 달리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고 평가회를 가지게 됨을 다시한번 감시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현 위원장은 "다음 행사를 위해서도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더 나은 행사진행을 위해서도 개선사항이 있으면 지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가한 음악인들과 조직위원히와 집행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철 집행위원장의 그간의 진행과정과 문제점등을 설명하고 이번 행사에는 26개 참가국에서 3748명의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이중 내국인 2972명과 외국인  643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출신 관악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또 행사 중에 발생된 문제에 대한 분석으로 전문인력의 활용에 있어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클래식 공연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음향시스템에 대한 대중음악과의 차별화에 대한 성찰이 있었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의 2018년 관악제의 경제파급효과에 대한 평가 발표가 있었다.

황 교수는 행사 진행을 위해 집행한 예산 17억3790만 원 중 15억7590만원의 지출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가 18억8060만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0억663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황 교수는 종합적으로 이번 국제악제가 187억900만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91억99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내었다고 분석했다

만족도 조사는 (주) 쥬스컴퍼니 이찬영 팀장이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여성 4~50대의 참여자가 월등히 많았다며 오프라인 홍보형태의 접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제관악제의 관심이 향상되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이어 참가자는 20대 제주지역의 남성이 많았다며 개최 장소 및 설치시설에 대한 평점이 낮았는데, 이는 편의시설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이 지적됐다. 지역적인 입지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자연자원 도시이미지, 인적자원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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