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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시리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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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가 8일 낮 1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대만과 중국 간의 대결로 막이 올랐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아시아시리즈에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 외에 정규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가 개최지 자격으로 출전한다.

감독 교체의 진통을 겪은 롯데가 심기일전해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아픔을 달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결승전은 한.일전이다." 2012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하는 감독들이 입을 모았다. 6개팀 가운데 5개팀 감독이 이번 대회 결승에서 한·일전을 예상했다.

일본 요미우리우 하라 다쓰노리 감독만이 "야구는 알 수 없다"고 경계했다. 강자의 겸손 같은 원론적인 답변이었다. 대만 중국 호주에 비해 한국과 일본의 야구 수준이 그만큼 높고 강하다는 뜻이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승에서 요미우리와 격돌하고 싶다"면서도 "그럴려면 조별리그에서 라미고(대만)과 차이나 스타즈(중국)를 먼저 이겨야 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삼성은 9일 라미고와 첫 경기를 하고, 각 조 3개 팀씩 8일부터 10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각 조 1위 팀들끼리 11일 오후 2시 결승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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