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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은 조그만 관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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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은 조그만 관심에서부터

남원읍 재무담당부서 김정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휴가를 떠올릴 때마다 문득 생각나는 문구이다.

누구나 직장인이라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남원읍에 근무를 하면서 나름대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고 자부하면서도 주위의 모든 것에 불평불만이 많았다.
내 자신에 대한 나름대로의 성찰과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차에 기회가 되어 승마동호회 회원들과 “몽골”이라는 나라를 가게 되었다.
몽골은 우리나라 한반도의 7배나 된다고 한다. 한때는 세계를 호령하며 우리나라를 100년이라는 세월동안 지배했던 때도 있었다. 그런 영향을 받아서 인지 어릴 때 할머니들의 야단을 칠 때 “에이 xxx 몽골xx”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몽골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과거 지배를 당했던 나라의 국민으로서 별로 좋지않은 감정으로 몽골땅을 밟는 순간 자연환경은 빼어났지만 기반시설과 국민의 소득수준이 별로 좋지 않은 모습에 우리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불평불만으로 만족은 잊어버리고, 하나 가지면 두개를 가지고 싶던 생각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우리나라 좋은나라, 애국심이 생기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주었던 우리 부모님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꼈다.

우리 세대들도 그렇지만 요즘세대들도 국가가 자신을 위해 무얼 해주길 바라며 자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을 잊고 살고 있지 않을까?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국민의 의무인 국방, 교육, 근로, 환경보호, 공공복리에 적합한 재산권 행사, 특히 “납세”를 성실히 해야 한다.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주민세는 2013년 8월 1일 지방자치단체 주소를 둔 세대주, 법인,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8월말까지 자진납부하면 되고, 자진납부 않을시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모든 지방세가 그렇듯이 납부방법에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자동이체 납부, 신용카드(시청 세무과, 읍․면․동 주민센터), CD/ATM 이용납부(타 은행 납부일 경우 수수료 발생), 전국은행(고지서 납부), 가상계좌(고지서 기재)로 납부를 하면 된다.

주민세는 세액이 적어 소홀하여 납기일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 본인이 조그만 관심을 가지면 지방자치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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