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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역사적 만남"...극진한 환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MDL 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걸어서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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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캡쳐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MDL 위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걸어서 MDL에 걸쳐 있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MDL을 넘어 월경했다.

▲ kbs 방송캡처

문 대통령은 이곳에 기다리다 김 위원장과 힘차게 악수를 했다. 두 정상은 우선 북쪽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 촬영을 한 뒤 남쪽 자유의 집을 바라보며 기념 촬영을 했다.
 

▲ kbs 방송캡처

남북 정상이 MDL에서 조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는 것 역시 최초다.

두 정상은 판문점 남쪽 차도로 이동해 화동 2명의 꽃다발을 받았다. 화동은 민통선 안에 있는 대성동 마을의 대성동 초등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환영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은 이어 전통 의장대 도열의 중간에 서서 판문점 자유의 집 주차장에 마련된 공식 환영식장까지 130m를 걸어서 이동했다. 양 정상의 선두에는 전통 악패가 서고 뒤쪽에는 호위 기수가 따랐다.

정상 양쪽으로는 호위무사가 함께 해 전체적으로 장방형 모양을 이뤄, 우리의 '전통 가마'를 탄 모양을 형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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