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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수교육 운영계획 발표...“장애 특성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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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 ‘2018학년도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른 특수교육 추진 방향은 ▲국가 책무성 강화통한 양질의 특수교육 지원 ▲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 ▲장애 특성별 지원 특수교육대상자의 핵심역량 강화를 하는데 뒀다.

2018학년도 제주 특수교육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오현고등학교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4학급, 중학교 2학급 등 7개 특수학급을 증설해 운영한다.

특수학급 증설 내용을 보면 유치원은 노형초병설유치원에 1학급, 초등학교 아라초, 인화초, 화북초, 신광초 등 4학급, 중학교 노형중, 사대부중 등 2학급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공무직인 특수교육실무원 137명, 특수교육자원봉사자, 사회복무요원 등 350명의 특수교육 보조인력을 배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도내 3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특수교육 전문직 4명(겸직), 순회특수교사 13명, 치료사 6명  등 총 23명의 인력이 배치돼 장애영아교육지원실 2실, 치료지원실 6실, 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 특수교육대상자 순회치료,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 및 선정배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도내 3개 특수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해 진로를 탐색하고 특수학교 전공과 6학급, 통합형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 3개교, 직업교육 중점학교 6개교를 운영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장애학생의 학교(성)폭력 피해 예방 및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장애인인권학교 운영, 장애인식개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관계자는 “2018년 제주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장애학생들에게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으로 행복감 플러스!’를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으로 국가 책무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특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핵심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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