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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민 피부 와닿는 성과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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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정의 새해업무보고는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묵혀있고 잠재된 문제점과 과제들을 다시 끄집어내 다시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1월 30일부터 올해 새해 업무보고가 예정됐다”며 “보고 내용도 기존 방식을 넘어서 민선6기에 대한 성과와 개선 과제, 향후 핵심 정책에 대해 집중적인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성과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성과에 초점을 맞춰 문제점이나 과제들도 잠재된 것들과 묵혀 있는 부분까지 모두 끄집어내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그런 계기가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핵심 정책이나 그 과제들에 대해 제도개선까지 포함해 창의적으로 지시를 통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 그리고 미래에 보다 나은 방향으로 토론자리가 되도록 해 줄 것”도 주문했다.

또한 그는 “정부 업무보고에 맞춰 연계된 부분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2019년 국비 확보에 관한 절충 과제에 대해서도 1월 30일에 국비사업 발굴 추진상황 회의 시 점검하도록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그는 “사전에 중앙부처를 방문해 기본적인 협의 결과에 대해 점검회의 시기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중앙공모사업 추진 동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 역점사업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대도 많으나 최저임금을 부담하는 중소사업자, 영세 상인들을 중심으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제주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최저임금과 연결된 부분에서 사회복지나 경제 분야에서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제주 차원의 대비상황들 그리고 정부에 건의해야 할 사항들도 점검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단체단위에서 4위로 급상승 했다”며 “이게 지켜내기가 더 어렵고 우리가 또 가야 될 길이 멀다. 청렴도에 대한 내부적인 긴장감과 외부정책고객과의 소통에 대해 더 박차를 가하고 몇 가지 실무적인 개선점들이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청렴도와 관련해 특히 그는 “전화친절도 조사에 있어 조사가 형식적이라든지 아니면 평가요원의 평가 방식들이 첫 인사, 마지막 인사 등 기계적 대응에 초점에 맞춰져 이런 점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전화친절도에 대해 시대에 맞게 좀 개선이 되도록 한번 점검을 해줄 것과 함께 전화친절도 이외에 직원친절-도민친절에 대해 훨씬 더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내에서 여러 계층에 평창올림픽에 대한 참관과 응원참여 그리고 올림픽 관광객에 제주관광 연계 유도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올림픽 동참 분위기에 제주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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