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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설특보 관련 긴급 상황보고회 개최

유니목 등 제설장비 23대와 동원인력 46명을 투입해 교통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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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재해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설특보에 따른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부서에 재난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道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Ⅱ단계 상향근무와 함께 동절기 제설 계획에 따라 유니목 등 제설장비 23대와 동원인력 46명을 투입해 교통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 작업을 실시 중이다.

이와 함께 대설 및 강풍 등에 따른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재난상황 안내 및 전파 ▲주요도로변에 대한 제설 작업 ▲농작물 및 하우스 피해 관리 ▲어선대비 조치 ▲상수도관 동파 방지 ▲지해구호물자 관리 ▲대중교통 운행상황 점검 및 교통흐름 관리 등을 확인하며 위험요인에 대처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대설특보로 인한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항공기 운항이 임시 중단됐으나 오전 11시 25분을 기해 정상 운항을 실시중이며, 제주지방항공청, 공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운항시간 연장조치도 검토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 밤과 내일 오전까지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과 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 예방활동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원 지사는 “주요도로 뿐 아니라 도민들이 이용하는 이면도로나 지선도로, 비탈길 등 주요 교통 취약 지역에 대한 파악을 통해 행정시와 읍면동과 협업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대중교통의 흐름도 원활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시민들이 애를 먹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성태 행정부지사도 “도민들에게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해 기상특보상황을 긴급 전파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안내할 것”을 주문하고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 발생시 도민 및 관광객이 불편이 없도록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취약지역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즉각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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