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136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18억 원 대비 15%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道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다.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해 25억 원, 학교밖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건강지원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5억 원,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사업에 5억 원을 지원한다.
방과후 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체험 등 활동지원도 확대된다.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중문·삼도일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등 청소년 수련시설 기능보강에 28억 원,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청소년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 아카데미에 15억 원,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지원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한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도민들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